스코어보드 지표 소개

여기에서 소개하는 한국기관 프로파일 분석은 KISTICWTS의 공동연구결과이며, Leiden Ranking을 도출하는 분석프레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기관 프로파일 분석의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Leiden Ranking에 대한 이해와 더 나아가 프로파일링 분석을 위해 활용된
데이터/DB의 특징, 분석지표(1.Scientific Impact, 2. Collaboration, 3. Open Access, 4. Gender)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분야 정규화

분야 간 비교를 위해 인용기반의 지표를 개발

  • 인문학, 자연과학 등 분야별 인용 관행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한 목적

저널기반 분류체계의 한계점으로 인해, CWTS가 개발한 분류체계를 적용하여 식별된 4천여개의 분야를 기준으로 정규화가 적용됨

저널기반
분류체계의 한계점

통상 계량서지학적 목적으로 WoS의 Journal Subject Categories (JSC) 분류가 널리 사용됨

  • WoS의 분류체계에는 250여개의 항목들이 있으며, 각 저널의 분야는 하나 또는 몇 개의 JSC로 할당
  • 논문이 직접 분류체계에 할당되지 않으며, 논문이 출판된 저널에 의하여 분야가 결정되는 특징

WoS 분류체계는 저널의 논문들이 비슷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고 전제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음

  • JSC 중에는 Multidisciplinary Sciences가 있으며, 넓은 범위의 주제를 다루는 다학제적 저널을 지칭하나, 이 저널들은 연구의 초점이 매우 상이한 개별 논문들이 게재됨

    ㆍ 특정 분야에 특화된 저널들도 존재하는 한편, Science, Nature, PLOS ONE, PNAS 등의 저널은 논문들의 범위가 다양함

  • 이러한 특화(specialization)의 차이는 impact 지표의 해석에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연구기관의 impact score를 과대평가할 수도 있음

분석에 적용된
CWTS 분류체계

CWTS 분류체계는 논문 레벨에서 주제를 식별하였음

  • 논문 간 직접인용관계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주제를 클러스터링함
  • 유사한 과학적 맥락에 속하는, 상대적으로 동질적인 논문을 단일 분야로 클러스터링함으로써 분야 내 출판물의 이질성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필드 정규화의 목적을 위하여 필수적임

출판물의 CWTS 분류체계 할당 절차

  • 직접인용관계를 기반으로 논문을 클러스터링 (2023년 기준 4215개)

    ㆍ논문의 출판연도는 2000-2022년으로 한정함

  • 4215개의 micro-level 클러스터와 254개의 WoS JSC가 중첩되는 부분을 판정

    단, WoS JSC에서 Multidisciplinary Sciences는 배제함

  • WoS의 주제분류는 5개의 main field 중 하나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클러스터들을 main field에 할당

    ㆍ5개 main fields: ① Biomedical and health sciences, ② Life and earth sciences, ③ Mathematics and computer science,
    ④ Physical sciences and engineering, ⑤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ㆍ클러스터의 논문 중 최소 25%가 특정 WoS의 주제분류에 속할 경우, 해당 WoS 주제분류가 속한 main field에 클러스터를 할당

CWTS 분류체계는 과학의 taxonomy를 보다 세밀하게 식별하고, 현재 진행되는 과학연구의 역동적인 구조를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음